서울시 지하철 파업이 큰 이슈입니다. 지하철 파업, 어떤 이유로 진행되는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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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원인
서울교통공사의 노조 측 연합교섭단은 11월29일 오후 2시부터 최종 교섭을 시작하였지만 밤 10시 노조 측에서 최종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결렬의 원인은 협상 핵심 쟁점인 구조조정안에 대한 이견 차이 때문입니다.
공사에서 올해 구조조정안 시행 취소를 제안했지만 노조에서 이를 거부했습니다.
구조조정 문제를 유보한다는 입장을 공사에서 취하였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에서 결렬을 선언한 이유에 대한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작년에 이미 강제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한 바 있음
- 구조조정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
- 구조조정 문제를 유보할 경우 내년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
지하철 파업 기간은?
노조는 사전에 예정한대로 11월 30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하였고
주간 근무가 시작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나섰습니다.
이후 구조조정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파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서 내놓은 대책안
서울시는 지하철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대체 인력 1만 3천명을 투입하고 시내버스 집중배차시간을 늘리는 대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지만, 파업이 8일 이상 계속될 경우 대체인력으로도 보충할 수 없는 인력 문제로 열차 운행률이 67%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레일 노조의 공동 파업 예정
현재는 준법투쟁 중에 있지만 다가오는 12월 2일(금)에는 일부 노선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측에서도 노조 총파업을 예고(코레일 공동운영 노선 1,3,4호선)하여 연말을 앞두고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출퇴근 상황은
서울시의 대체인력 투입으로 아직까지는 배차간격이 평상시와 큰 차이가 없어 아직 지하철 풍경은 혼란스러움 없이 평소와 같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노조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이 길어진다면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노선인 1~8호선과 9호선 신논현~중앙보훈역의 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현재 대체인력을 통한 지하철 운행 유지률
- 낮 시간대 : 72.7% 수준 유지
- 출근시간(7시~9시) : 100% 수준 유지
- 퇴근시간(18시~20시) : 85.7% 수준 유지
버스배차 간격
-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 30분~60분 연장
- 인구 밀도 높은 역사 전세버스 배치 운행
하루 빨리 노조와의 원만한 합의가이루어져 정상적인 지하철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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