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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돌, 고양이 중 최고의 성격을 가진 고양이 1. 랙돌의 역사 랙돌은 고양이의 품종 중 하나입니다. 랙돌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1960년대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앤 베이커는 조세핀이라는 이름의 앙고라 계열면서 여러 혈통이 섞인 하얀 장모종을 발견했습니다. 조세핀이라는 고양이는 그 당시 자동차 사고를 당해 다치면서 캘리포니아의 대학에 있었는데, 베이커는 조세핀이 비밀정부 기관의 유전자 실험으로 인해 생겨났다고 굳게 믿었고, 베이커는 이 고양이와 버만 고양이를 교배시킨 후 랙돌을 탄생시켰습니다. 랙돌은 역사가 짧고, 한동안 브리딩계를 앤베이커가 꽉 잡고 있었기 때문에 유전자풀이 굉장히 좁음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유전병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랙돌이라는 이름은 안아서 들어올렸을 때 봉제인형처럼 축 쳐지는 모습을 한다고 붙여진.. 2022. 11. 16.
일본의 천연기념물 시바견, 특징과 역사 1. 시바견의 역사 시바견은 일본이 원산지인 개의 품종으로, 일본에서 주로 기르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종류의 일본견종에 속합니다. 이 6종류의 일본 견종 중에서 약 80%가 시바견이라고 합니다. 다른 전통 견종인 아키타견이 일본의 국견이긴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더 인지도가 높은 일본견은 시바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아키타견이 더 유명했으나 2010년대 이후 각종 밈과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시바견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옛 유적에서 시바견의 뼈가 발견되기도 하여 역사가 꽤 깊은 견종이지만 '시바견' 이라는 품종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쇼와 시대에 시바견이라는 단어가 문헌 기록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견종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제2차 .. 2022. 11. 16.
러시안 블루 키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 1. 러시안 블루의 깊은 역사 러시안 블루는 러시아의 아르한겔스크 제도에서 유래하여 영국의 품종 개량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고양이 품종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 황실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키운 고양이의 후손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1875년 아칸젤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유행을 따라 샴 고양이나 브리티시 고양이를 닮도록 교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아칸젤 고양이의 원형을 복구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이루어졌고, 1912년에는 러시안 블루라는 이름으로 그 독자적 종이 인정받게 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2. 러시안 블루의 외형 러시안 블루는 뼈대가 가늘고 길어 늘씬한 체형을 가지고 있지만 몸에 근육이 많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우아하고 유연한.. 2022. 11. 15.
고양이의 귀부인, 페르시안의 특징과 키울때 주의할 점 1. 페르시안 기본정보 페르시안은 장모종 고양이의 한 종류입니다. 역사가 아주 길어 이란의 호라산에서 아주 옛날부터 사육되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들이 유명해지게 된 것은 16세기쯤 이탈리아에 수입되면서부터입니다. 수입 이후 유럽에서는 페르시안과 다른 장모종 고양이들 사이에서 무분별한 교배가 이루어졌고, 수 세기에 걸쳐 이종 교배가 지속되면서 페르시안 순종 내에서도 귀 모양, 얼굴 모양, 모의 길이 등에서 미묘한 편차한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지금에 이르러서는 교배종의 순종의 구분이 쉽지 않은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페르시안과 유전적으로 매우 비슷한 터키시 앙고라의 특성이 현대 페르시안에게 일정한 부분 유전된 것으로 연구결과를 통해 추정하고 있습.. 202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