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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활발하고 귀여운 코커 스패니얼(코커 스파니엘)의 매력

by 히에나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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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커 스패니얼(코커 스파니엘)의 기본정보

사람들은 코커 스패니얼의 이름만 들으면 스페인에서 온 강아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상과 다르게 코커 스패니얼은 영국에서 온 견종입니다. 코커 스패니얼은 두 종류로 분류합니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이 있는데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후 말보로계의 스패니얼이 섞여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과 다른 모습의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코커 스패니얼은 체고 36~41cm, 몸무게 9~16kg인 중형견입니다.

 

2. 코커 스패니얼(코커 스파니엘)의 외모

코커 스패니얼은 장모종으로 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가 크고 아래로 축 늘어져 있음과 동시에 얼굴 윗입술이 길게 늘어지는 모습을 가진 덕분에 아주 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보입니다. 특히 귀가 크게 펄럭이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 더욱 발랄한 느낌을 줍니다. 잉글리쉬 코커 스패니얼과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은 도그쇼에서 서로 구별되어 심사되고 있을만큼 그 외형에 꽤나 차이가 있지만 한국에선 큰 분류 없이 혼용되고 쓰이고 있고 그 둘이 혼혈된 개체도 상당히 많습니다. 코커 스패니얼은 잉글리쉬와 아메리칸 사이에 크기 차이가 꽤 있는 편이지만 실제로는 잉글리쉬와 아메리칸의 혼종이 많기도 하고 실제로 일반인이 보았을 땐 잉글리쉬와 아메리칸은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견주는 자신의 강아지가 작게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며, 적어도 웰시 코기와 비슷한 크기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코커 스패니얼은 자견 시절에도 털이 곱슬거리는 모습을 어느 정도 보입니다. 단, 포메라니안과 같은 털이 아주 풍성한 견종과 비교하였을 땐 그 정도로 풍성한 털은 아니기 때문에 자견일 때부터 털이 눈에 띄게 풍성하다면 순수 코커 스패니얼이 아닌 다른 견종과 섞인 믹스견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외모를 위해서 꼬리를 짧게 자르기도 하는데 이렇게 꼬리를 자르는 이유는 꼬리에서 엄청난 양의 털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비글과의 교잡이 가능한 견종으로, 이렇게 교잡하여 태어난 견종은 비커나 보커, 혹은 비글 스패니얼이라고 부릅니다. 비글 스패니얼의 외모는 대체적으로 큰 틀에서 비글을 많이 닮았으며, 이목구비와 얼굴의 생김새는 코커 스패니얼과 비슷한 모습을 합니다. 코커 스패니얼은 특유의 우아한 외모 때문에 키우기 어려운 견종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코커 스패니얼(코커 스파니엘)이 가진 성격

코커 스패니얼은 키워본 견주들은 하나같이 코커 스패니얼을 키우면 몸에서 사리가 나올 것 같다고 평가합니다. 그 이유는 활발함이 지나치기 때문에 발랄을 넘어 재앙으로 까지 이어지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예로는 오줌을 조금씩 흘리며 온 집안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돌진하기도 하고, 견주의 말도 잘 듣지 않고, 교육과 훈련을 하기에도 고난이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성향이 당연하기도 한 것은, 코커 스패니얼도 귀여운 외모로 인해 반려동물로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것이 오늘날에는 일반화 되었지만 코커 스패니얼은 키웠던 원래 목적은 사냥을 도와주는 조렵견이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분류하자면 조렵견 중에서도 플러싱 도그라는 새를 사냥할 때 잡초가 많은 늪지, 풀숲, 호수 등에서 옹기종기 숨은 새들을 유인해 엽총으로 쉽게 쏠 수 있도록 하는 견종이었습니다. 이런 특성상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뛰어다니며 시끄럽게 구는 것이 몸에 밴 특성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엔 특히 초보 견주에겐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코커 스패니얼은 신체의 특성상 지구력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주인이 자주 놀아주면서 산책을 시켜주면 금세 지쳐서 쓰러져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글처럼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활발하지는 않은 탓에 초보견주가 키우기 힘든 견종에서는 비글에 밀려 2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넓은 마당에서 활발한 아이들과 함께 기르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견종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활발한 특성답게 문제견으로 TV동물농장이나 주주클럽과 같은 동물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특성에도 불구하고 원래 조렵견이었던 견종이었기 때문에 견주를 향한 뛰어난 충성심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충성심에 코커 스패니얼의 활발함과 발랄함이 더해져 견주에게 엄청난 애교쟁이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지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배변훈련을 쉽게 가르칠 수 있으며 앉아, 엎드려, 누워, 손 등과 같은 기본적인 훈련을 익히는 데에도 큰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물론 이 또한 개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견 시절부터 성격이 온화한 경우 성견이 되었을 때 고양이와 같은 다른 동물과도 함께 키울 수 있을만큼 사교적이게 되기도 하고 자견 시절부터 공격성이 두드러질 경우 제대로된 훈련과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엄청난 문제견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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