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앙증맞은 요크셔테리어 특징, 분양정보

1. 요크셔테리어 기본정보

요크셔테리어는 견종 중 하나로, 영국인 고향인 강아지입니다. 요크셔테리어라는 이름은 잉글랜드 북부 지방의 지역 이름인 요크셔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요크셔테리어는 19세기 중반, 스코틀랜드의 노동자들이 기르던 강아지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노동자들이 일감을 찾기 위해 요크셔에 올 때 요크셔테리어를 데리고 와서 쥐잡기용으로 사용한 것이 요크셔테리어라는 견종이 시작된 계기입니다. 요크셔테리어는 역사 긴 소형견으로, 점점 더 소형화하기 위해 아주 오랜 기간이 걸쳐서 품종 교배로 소형화하였습니다. 서양에서는 친근한 별명으로 요키라고도 부르며, 작은 몸집 때문에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별명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각국의 애견 협회에서 가장 작은 그룹인 토이그룹 중에서도 특히나 작은 크기를 자랑하며, 인기 있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미모와 작은 크기, 똑똑한 지능과 길고 반짝이는 털 때문에 오랜 기간 대중적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가 있었던건 20세기 중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요크셔테리어를 반려견으로 들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별개로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센 성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보 견주가 키우기에는 만만치 않으며, 원래가 쥐를 잡던 사냥개라서 훈련이 어렵고 잘 짖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물론 개체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견종의 특성이라고 생각해두면 좋을 것입니다. 

 

2. 지금의 요크셔테리어가 탄생한 계기

앞서 설명했듯이 요크셔테리어는 스코틀랜드의 노동자들이 잉글랜드 북부의 요크셔도 이주하면서 같이 온 개들이 요크셔테리어의 조상입니다. 당시 스코틀랜드에는 양모와 면직은 가공하고 제조하는 섬유 공장들과 탄광이 주된 산업이었는데 이런 공장과 탄광에는 쥐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요크셔테리어들은 골칫덩어리였던 쥐를 잡는데에 아주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쥐로 인해 망가진 근로환경과 위생이 요크셔테리어 덕분에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요크셔테리어가 지금처럼 작은 모습을 하게 된 이유도 좁은 방직 기계의 틈 사이와 어두운 탄광 안에서도 빠르고 민첩하게 쥐를 잡기 위해 계속해서 소형화될 수 있도록 교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크셔테리어는 작고 빠르며, 후각이 예민하면서 겁이 없는 성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쥐 사냥꾼으로서 최고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크셔테리어의 조상견이 정확히 어떤 종인지는 뚜렷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페이즐리 테리어, 스카이 테리어, 에이데일 테리어, 말티즈 등 테리어 종류와 말티즈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남겨진 자료에 따르면 요크셔테리어의 직접적인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조상견은 페이즐리 테리어 3마리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웨스크 요크셔에서 태어난 페이즐리 테리어 3마리가 현재 요크셔테리어의 모습과 가장 유사하다고 합니다. 현재 요크셔테리어의 전신이 되는 강아지는 벤이라는 강아지인데 벤의 모견이 위에서 설명한 페이즐리 테리어 3마리의 증증손녀뻘이라고 합니다. 미모가 남다른 벤은 견주에 의해 도그쇼에 출전하게 되는데 생애첫 도그쇼에서 2등을 차지하게 되고, 뛰어난 외모로 평생을 짝짓기를 하며 종자견으로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벤의 활약 덕분에 노동자들의 쥐잡이용 개였던 요크셔테리어는 영국 귀족들의 반려견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3. 요크셔테리어의 성격과 외형적 특징

요크셔테리어는 대표적인 초소형견, 토이견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 덕분에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선 200년대 초반까지 말티즈와 푸들 다음으로 인기있는 견종이었지만 2010년대가 지나가면서 그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비숑이나 시바견과 같은 과거보다 다양한 견종이 소개된 것도 영향이 있지만, 까칠하고 예민하며, 고집이 센 성격이 알려지게 된 것도 한몫합니다. 대부분의 토이견이 푸들을 제외하고 머리가 그닥 좋지 않지만 요크셔테리어의 경우 푸들 다음으로 머리가 똑똑하고 지능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크기는 성견이 되어 아무리 크게 커도 키는 20~23cm가 최대이고 몸무게는 3.2kg을 넘기 힘듭니다. 이보다 크기가 큰 요크셔테리어가 보이지만 이들은 순종 요크셔테리어가 아닌 호주산 실키테리어의 피가 섞인 견종일 가능성이 몹시 큽니다. 요크셔테리어는 테리어 종류 중에서도 가장 작은 견종이기 때문에 다 큰 수컷 성견을 봐도 한 눈에 귀엽다는 생각이 들만큼 작고 앙증맞은 크기입니다. 요크셔테리어의 최대 매력 포인트인 털은 어린 시절엔 짙은 갈색과 짙은 금색이 섞여 있으며, 점점 자라면서 색이 점점 연해지고 고급스러워집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흰자가 거의 보이지 않는 똘망똘망한 동그랗고 검은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인형 같아 보이는 외모를 가졌습니다. 얼굴 크기에 비해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게 꽉차 있기 때문에 이 얼굴의 털을 개성있게 살려 미용하면 그 귀여움이 엄청 납니다. 똑똑한 견종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견주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주인에게도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고 주인의 말이나 행동같은 것을 항상 주시하며 잘 반응합니다. 식분증을 앓는 강아지들이 굉장히 많은데 요크셔테리어는 아주 깔끔한 성격을 대체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변이나 소변을 밟거나 몸에 묻히거나 먹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같은 요조숙녀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